수현, 글로벌 미모에 글로벌 스펙까지 ‘원조 엄친딸’

입력 2015-10-16 09:14


배우 수현의 ‘원조 엄친딸’ 스펙이 재조명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수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는 18일 싱가포르에서 개최 예정인 뷰티 브랜드 바비브라운의 K-뷰티 레슨을 예고하며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아시아 여배우 중 최초로 바비브라운 모델로 발탁되며 화제가 된 수현은 최근 말레이시아 엘르 매거진 화보 촬영과 싱가포르 행사 등 세계를 누비며 한국의 미를 전파하고 있다.

글로벌 무대를 종횡무진 하는 데에는 수현의 수준급 영어실력도 한 몫 한다는 후문이다. 지난 9월 개최된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는 미국 배우 마일로 벤티밀리아와 함께 한류드라마상 작품상 수상에 나서며 완벽한 영어 실력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미국 영화와 드라마 출연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수준급 영어 실력은 끊임 없는 영어공부에서 비롯된 것.

수현은 연예계 대표적인 노력파이자 학구파 배우로 유명하다. 5살부터 6년 간 미국 거주 후 귀국, 영어 실력을 유지하기 위해 학창시절부터 끊임 없이 영어공부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화여자대학교 국제학과 재학 시절, 국제변호사와 뉴스앵커를 목표로 외국어 공부에 매진했으며 교내 영자신문사 기자 활동, ‘코리아타임즈’, ‘아리랑TV’ 등 영어 매체에서 인턴 기자로 활동한 이색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수현의 연예계 데뷔의 발판이 된 ‘2005 한중 슈퍼모델선발대회’ 참가 후 응시한 토익 시험에서는 990점 만점을 받은 사실도 다시 부각되며 수현의 남다른 스펙과 외국어 공부에 대한 의지가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할리우드 영화 ‘어벤저스’, ‘이퀄스’ 그리고 미국 드라마 ‘마르코폴로 시즌1, 2’ 등 글로벌 대작에 출연할 수 있었던 것은 꾸준히 영어 공부를 하며 글로벌 스타로의 도약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기에 가능했다는 평이다. 최근에는 영어공부와 함께 유도, 승마, 주짓수, 격투기 등 다양한 운동을 통해 체력을 기르고 액션씬에 대비하는 건강미 넘치는 모습이 포착되며 노력파 배우의 진면목을 다시 한 번 발휘하고 있다.

한편, 수현은 현재 미드 '마르코폴로 시즌2’ 촬영과 함께 내년 국내에서의 작품 활동을 위한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