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신민아-정겨운-유인영, 설렘 가득한 극강 케미 대본 리딩 현장

입력 2015-10-16 08:46


소지섭-신민아-정겨운-유인영 등 K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배우들의 설레고 달달한 극강 케미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11월 16일 첫 방송될 K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이하 오마비)는 소지섭-신민아-정겨운-유인영-김정태-진경-헨리-성훈 등 각양각색 다양한 연기력으로 똘똘 뭉친 배우들이 완벽한 ‘비너스 라인’을 결성,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여기에 시청률 메이커 ‘넝쿨당’의 김형석 PD와 KBS ‘내가 결혼하는 이유’로 급부상한 신예 김은지 작가가 의기투합하면서, 2015년 하반기 화제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10일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첫 대본 리딩 현장에는 소지섭-신민아-정겨운-유인영-김정태-진경-헨리-성훈-반효정-조은지-최진호 등 ‘오 마이 비너스’ 전 출연진이 참석해 첫 인사를 나누고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배우들은 첫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고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대본을 읽어가며 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했다.

‘오 마이 비너스’를 통해 극강 비주얼 커플의 탄생을 예고한 나선 소지섭-신민아는 각별한 연기호흡으로 대본 연습에 임하며 현장을 압도했다. 소지섭은 모든 배우들과 첫 대면하는 대본 리딩 현장에서 “다치지 않고 즐기면서 하겠다. 즐거운 현장 분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드라마에 대한 강한 애착과 포부를 드러냈다. 신민아는 “‘오 마이 비너스’ 강주은 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 드립니다”라고 수줍지만 사랑스러운 애교 소감을 전해 대본 리딩 현장을 달궜다.

더불어 사뭇 진중한 모습으로 등장한 정겨운은 “작품이 끝날 때까지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웃으면서 하겠다”고 짧고 강렬한 소감을 밝혔고, 유인영 역시 “즐거운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야무지고 당당한 의지를 표했다.

‘오 마이 비너스’를 이끌어갈 김형석PD는 “캐스팅에 욕심을 과하게 냈다. 이렇게 좋은 배우 분들을 모시고 함께 작품을 할 수 있다는 영광을 주신 모든 분들께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자신감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김은지 작가 또한 “좋은 배우 분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대본으로 감사의 인사를 대신 전하겠다”고 밝혀 출연진의 박수를 받았다.

그런가하면 김정태-진경-반효정-조은지-최진호-최일화-권기선 등 베테랑 배우들은 관록의 연기력으로 실제 촬영 현장을 방불케 하는 현장 분위기를 만들었고 슈퍼주니어-M 멤버 ‘헨리’는 영어 발음 ‘스네이크’를 ‘스테이크’로 잘못 발음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드는 등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담당했다.

제작사 측은 “ ‘오 마이 비너스’ 캐스팅이 완료된 후 ‘모든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을 때 어떤 그림일까?’하는 기대에 부풀어 대본 리딩 날을 손꼽아 기다릴 정도였다”며 “배우들과 드라마 속 캐릭터들이 100% 싱크로율을 자랑할 정도로 완벽한 캐스팅이다.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노력으로 완성도 높은 드라마로 선보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K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는 ‘발칙하게 고고’ 후속으로 11월 16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