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짜고치는 고스톱? 첫 생방 매번 1,2번 탈락…우승자 내정설 '솔솔'

입력 2015-10-16 08:38


'슈퍼스타K7' 짜고치는 고스톱? 첫 생방 매번 1,2번 탈락…우승자 내정설 '솔솔'



'슈퍼스타K7'의 반복되는 패턴에 짜고치는 고스톱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7'에서 1번 스티비 워너와 2번 지승훈이 탈락자로 결정됐다. 반면 9번 케빈오와 10번 자밀킴은 90점 이상의 최고점과 함께 극찬 받았다.

시청자들은 '슈퍼스타K'가 시즌제로 7년 동안 이어지며 비슷한 패턴으로 탈락자들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매번 참가번호 1,2번이 첫 생방송 무대에서 탈락하고 9, 10번을 우승자로 밀어준다는 주장이다.

실제노 '슈터스타K' 시즌1 첫 생방송에서 1번 이진 2번 박재은이 탈락했다. 7번 서인국 9번 길학미 10번 조문근 등 TOP3 모두 뒷 번호였다. 시즌2 첫 생방 탈락자 역시 1번 앤드류 넬슨 2번 김그림이었다.

'슈퍼스타K' 시즌3 첫 생방송에서도 1번 헤이즈 2번 민훈기가 탈락했다. 반면 버스커버스커(8번) 신지수(9번) 울랄라세션(10번) 투개월(11번) 등 뒷번호 참가자들은 TOP4까지 올라갔다.

'슈퍼스타K' 시즌4 첫 생방 1번 계범주 2번 이지혜 3번 볼륨이 탈락했으며 로이킴(10번)과 정준영(12번)이 우승 대결을 펼쳤다. 시즌5와 시즌6 역시 비슷했다.

시청자들은 우승자 준우승자 내정까진 아니여도 탑10 첫 탈락가능성 있는 참가자를 전진배치하는 걸 알 수 있다는 반응이다. 예선 화제의 참가자 또는 TOP 4정도까지는 가능성이 보이는 참가자를 뒷번호에 배치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아울러 라이벌구도의 참가자 순번을 서로 붙여놓는 등 7년간 비슷한 패턴이 이어져 지겹다는 반응도 많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