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영희 9kg 감량, 올바른 다이어트 선택법

입력 2015-10-16 00:17
수정 2015-10-16 00:18
▲(사진=KBS 2TV '위기탈출넘버원' 캡처)

개그우먼 김영희 9kg 감량, 올바른 다이어트 선택법

올바른 다이어트 선택법 올바른 다이어트 선택법

개그우먼 김영희(32)가 다이어트에 성공해 화제다.

김영희는 최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오의 희망곡)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DJ 김신영은 김영희에게 "요즘 다이어트를 했다는 소문이 있다. 몸무게를 얼마나 뺐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영희는 "9kg을 뺐다. 배우 김명민 씨처럼 다음 캐릭터를 위해 다이어트를 한 것은 아니고 결혼을 대비해 뺐다”고 답했다.

이어 그녀는 “원래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사는 게 꿈이었다. 결혼은 꼭 해야한다는 생각 때문에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런 가운데 펠리오 다이어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펠리오’란, 펠리오리틱(paleolithic=구석기 시대)의 약자다. 조상들이 먹던 식단으로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자는 뜻이다. 미국의 로렌 코데인 박사가 처음으로 펠리오 다이어트를 제안했다.

로렌 코데인 박사는 지난 2011년 12월 펠리오 다이어트에 관한 책 ‘Paleo diet’를 출간했다. 한국에서는 ‘구석기 다이어트’라는 제목으로 번역됐다.

코데인 박사는 “1만 년 전 농경이 시작되기 전 구석기 조상들은 사냥과 채집으로 신선한 음식을 섭취했기 때문에 건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데인 박사는 가축에게서 직접 짠 우유, 방목해 키운 가축의 고기, 생선, 채소를 적극 권장했다. 또 탄수화물에 대해서도 하루 최소 300g은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체계적인 펠리오 식단과 함께 최소한의 운동도 요구된다. 일주일 2~3회 근력 운동, 1회 100m 전력 달리기 정도면 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