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호텔에서 할로윈 파티를…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축제 즐겨볼까

입력 2015-10-16 00:16
특급호텔들이 오는 10월 31일 할로윈 데이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서양 마을의 새해맞이 액막이 풍습에서 유래한 할로윈 축제는 미국과 유럽 등 서양에서는 추수감사절에 이은 최대 축제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국내에도 정착된 이 파티는 즐기는 젊은 층이 많아지면서 크리스마스와 송년․신년맞이로 이어지는 본격 파티 시즌의 신호탄으로 자리 잡았다. 특급호텔들은 업장 내부를 으스스한 분위기로 꾸미는 한편,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 할로윈 파티를 마련하고 있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할로윈 파티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파크 하얏트 서울의 지하 1층에 위치한 더 팀버 하우스는 10월 31일 저녁 6시부터 새벽 2시까지 오싹한 공포와 재미, 시크함이 공존하는 헌티드하우스 ‘할로윈 파티’를 진행한다. 할로윈을 분위기를 살려 공포스럽지만 시크하게 꾸며진 더 팀버 하우스에서 DJ들의 화려한 디제잉과 퍼포먼스가 펼쳐져 파티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궈주고, 저녁 8시 30분부터는 그래미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세계적인 라틴 재즈 피아니스트와 보컬리스트의 라이브 공연이 이어져 색다른 분위기를 전한다. 입장하는 순간부터 2시간 동안 프리미엄 샴페인 뵈브 클리코 옐로레이블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으며 이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스낵플래터 1세트가 함께 제공된다. 이 밖에도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으며 무제한 제공된다. 가격 1인 2시간 이용 기준 15만원.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로비 라운지에서는 10월 30일 단 하루 동안 할로윈 콘셉트로 꾸며진 인테리어에서 옥토버페스트 축제 스타일의 음식과 와인에 맥주까지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핼러윈 인 바바리안 원더아워’를 진행한다. 악마의 와인으로 불리는 샤토 드 칼비에르, 말리뇨와 독일 바바리아 지방 오리지널 밀 맥주이자 왕실 귀족들의 맥주 마이셀, 독일 흑맥주 시장 1위의 쾨스트리쳐, 독일 국가대표 축구팀의 공식 스폰서인 비트버거 맥주 등 유럽 대표와인에 호텔 대표 바텐더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칵테일까지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독일식 대표 족발 요리인 슈바인학센, 경단 요리 크뇌델, 다양한 종류의 소시지, 오스트리아의 슈니첼, 헝가리안 스튜 굴라시 등의 다양한 요리와 독일 프라이부르크 근처의 검은 숲의 이름을 따서 만든 검은 숲 체리케이크 슈바르츠밸더 키르쉬토르테, 오스트리아의 전통 과자 애플 슈트루델 등 독일과 동유럽 국가의 다양한 디저트를 뷔페 스타일로 즐길 수 있다.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공연 등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핼러윈 인 바바리안 원더아워’는 10월 30일 2부제로 진행된다. 1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가격 1인당 4만5000원, 2부 오후 9시 30분부터 오전 1시까지. 가격 1인당 6만5000원.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호텔동 1층 크리스탈볼룸에서 10월 31일 어린이와 가족 고객을 위한 가장무도회 할로윈 파티를 개최한다. ‘가장무도회’라는 주제로 페이스 페인팅과 타투, 미이라 분장을 제공하고, 특별한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한다. 또 할로윈 가면, 양철동, 양초, 요술봉 등 어린이 스스로 직접 할로윈 소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 외에 마녀모자 링 던지기, 동글동글 호박 굴리기와 같은 게임 프로그램, 마임과 저글링 쇼 등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2번의 세션으로 나뉘어져 오후 1시부터 3시, 4시부터 8시 중 선택하여 참석할 수 있다. 가격 반얀트리 회원 어린이 6만6000원, 어른 1만1000원, 비회원 어린이 9만9000원, 어른 3만3000원.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엔터테인먼트 바 그랑아Ⅱ에서는 10월 30일 밤 9시 할로윈의 오싹함과 열정적인 음악과 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할로윈 고스트 파티’를 진행한다. 한국의 다양한 귀신들을 콘셉트로 각자 개성을 살린 리얼한 코스튬 분장을 한 직원들이 등장해 곳곳에서 깜짝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그랑아Ⅱ의 입구에서부터 내부 데코레이션, 그리고 행사 당일 서비스될 음식의 플레이팅이나 데코레이션까지 모두 할로윈을 상징하는 호박 장식을 모티브로한 오브제를 이용해 다양하고 재치 있는 할로윈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 럭키드로 이벤트도 마련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그랑아 밴드의 공연과 초청 MC가 진행하는 레크레이션도 함께 준비된다. 입장료 1인당 3만원.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10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이 즐겁게 관람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스위트 펌킨 할로윈 나이트’를 선보인다. ‘스위트 펌킨 할로윈 나이트’의 메인이벤트는 10월 31일 단 하루 진행하는 ‘할로윈 나이트’로 신기한 마술과 각종 댄스 퍼포먼스, 그리고 제주도의 브라스 밴드 사우스 카니발의 신나는 공연이 호텔 지하 1층 다이아몬드 홀에서 저녁 8시부터 약 2시간 가량 진행된다. 가격 2만원.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이색적인 공포체험을 할 수 있는 호러 하우스도 오후 3시부터 저녁 8시까지 루비홀에서 선보인다. 입장료 1만원. 식사와 이벤트를 함께 이용할 예정이라면 스위트 펌킨 할로윈 나이트 입장(3매)과 할로윈 콘셉트의 메뉴로 구성된 디너뷔페 이용(성인 2인, 어린이 1인), 스페셜 칵테일 2잔, 사탕이 가득 담긴 할로윈 바스켓 선물까지 10월 31일 하루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할로윈 스페셜 메뉴&호러파티’를 추천한다. 가격 17만원.



리츠칼튼 서울은 10월 30일과 31일 양일간 ‘해피 할로윈 앳 더 리츠 바’ 이벤트를 진행한다. 리츠칼튼 서울의 더 리츠바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입구에서 계단까지 호박의 눈, 코, 입을 파서 만드는 잭-오-랜턴(Jack-O’-Lantern)과 검은 거미, 거미줄 등을 장식해 포토존으로 활용하고 할로윈 복장을 한 직원들이 등장해 할로윈 데이 분위기를 한 층 더 돋울 예정이다. 스페셜 메뉴는 위스키, 와인, 맥주, 칵테일을 이용한 세트 구성이며 직원에게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을 외치면 호박을 이용한 파이, 수프, 쿠키를 제공한다. 또 밤 11시에는 럭키 드로우 행사를 통해 리츠칼튼 서울 숙박권 및 옥산 뷔페 식사권, 프리미엄 위스키 등을 증정한다. 10월 30일 오후 6시부터 새벽 2시 30분까지, 10월 31일은 오후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10월 31일 어린이들을 위한 ‘할로윈 키즈 파티’를 개최한다. 할로윈 페스티벌을 콘셉트로 어린이들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파티 공간은 메인 무대와 여러 개의 작은 부스에서 다양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메인 무대에서는 키즈 파티 전문가와 함께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하며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각 부스에서는 호박 릴레이 게임, 마녀의 쿠킹 클래스, 마녀모자 링 던지기, 사격 게임, 에어 바운스 등을 할 수 있다. 쿠키와 음료가 준비된 부스에서는 달콤한 디저트도 맛볼 수 있다. 6세부터 8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비 8만8000원, 클럽 앳 더 하얏트 회원 6만6000원, 동반하는 부모 1인 2만2000원. 파티는 오전 11시와 오후 3시 30분, 2회 진행된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캠핑존 이용객들을 위한 스페셜 이벤트를 비롯해 호텔 곳곳 다채로운 소품들을 활용해 할로윈 분위기를 연출한다. 먼저 도심 속 이색 체험을 선사하는 야외 캠핑존 캠핑 인 더 시티에서는 어린이 고객에게 할로윈 사탕을 증정하며 할로윈 키즈 코스튬을 대여해준다. 이와 함께 해당 기간 동안 할로윈 소품으로 장식된 인디언 텐트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도 즐길 수 있다. 캠핑존 공간 한 켠에는 할로윈 케이크를 전시해 어린이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희망하는 어린이 고객에 한해 직원의 인솔 하에 호텔 로비 공간에서 할로윈의 대표적인 깜짝 이벤트인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캠핑존에서 로비 공간으로 이어지는 할로윈 분위기는 워커힐 더뷔페와 더델리 내 할로윈 디저트 전시를 통해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달콤한 단호박 크림, 초코칩, 블루베리 및 아몬드 재료들을 활용해 만든 앙증맞은 형상의 할로윈 컵케이크와 케이크, 쿠키류는 꼬마 유령 및 해골 캐릭터를 비롯해 검은 고양이, 거미, 박쥐와 같이 불운을 가져온다고 전해지는 소재들을 주제로 꾸며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을 전할 예정이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바 루즈는 10월 30일 ‘호러 할로윈’ 파티를 개최한다. DJ가 일렉트로닉 음악을 들려주는 가운데 바텐더가 선사하는 할로윈 칵테일 등이 어우러져 흥겨운 파티 형식으로 진행된다. 공간은 호박과 거미줄 등 으스스한 분위기로 연출되며 입구에서는 맥주 한 병이 웰컴 드링크로 제공된다. 직원들은 헤어, 메이크업, 의상 모두 할로윈 파티 콘셉트로 맞이하여 파티 분위기를 더한다. 의상과 메이크업을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분장 이벤트 게임, 사랑의 그린 라이트 이벤트 등이 준비되며 선착순 100명에게는 스파클라(불꽃놀이용 철사막대), LED 헤어밴드 등을 포함한 파티용품이 선물로 증정된다.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는 생맥주가 무제한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호텔 객실 숙박권과 식사권을 포함한 다양한 경품이 마련된다. 파티는 저녁 8시에 시작해 오전 2시까지 진행된다. 입장료 1인 3만원. 1인 동반 시 2인당 5만원.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토탈 엔터테인먼트 센터, 제이제이 마호니스에서는 10월 23일과 24일, 10월 30일과 31일 4일간 파티 러버를 위한 이색 할로윈 테마 파티를 개최한다. 올해로 27번째 할로윈을 맞이하여 원숭이 콘셉트의 할로윈 파티를 선보인다. 정글속의 아이콘이라 불리우는 원숭이는 재치와 애교가 넘치는 동물로 2016년 원숭이의 해를 기대하며 제이제이 할로윈파티에서 다양한 이벤트로 미리 만나볼 수 있다. 화려한 할로윈 의상으로 옷을 갈아입은 제이제이 마호니스의 직원과 함께 파티장으로 들어서면 할로윈 데이의 밤을 밝히는 잭오랜턴과 단풍나무, 올빼미, 강렬한 레드 색상의 소품은 이색적인 할로윈 파티 분위기를 연출한다. 파티홀 곳곳에 숨어있는 귀여운 원숭이 캐릭터를 찾아보는 것도 파티를 즐기는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다. 파티홀에서 펼쳐지는 초청 DJ와 새롭게 선보이는 제이제이 하우스 밴드 앙코르(ENCORE)의 열정적인 라이브 공연, 할로윈 데이의 하이라이트인 베스트 코스튬 콘테스트는 파티의 고도를 더욱 높여줄 것이다. 미쳐 변신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제이제이 마호니스에서 마련한 할로윈 메이크업 부스에서 메이크 오버를 시도해보자. 이 외에도 행운권 추첨, 환영음료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벤트들이 준비될 예정이다. 입장료 세금 23일과 24일 3만원, 30일과 31일 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