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0선 변동성 발생할 수 있어…'조선업종' 관심

입력 2015-10-15 13:37


[굿모닝 투자의 아침]


모닝전략
출연 : 박민종 메리츠종금증권 강남금융센터 연구원


현재 외국인 장세라 칭해도 과언이 아니다. 9월~10월 두 달 동안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매수세를 진행했으며,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의 귀환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금융충격 이후 외국인은 펀더멘탈이 양호한 국내 증시에 대해 강력한 매수세를 나타내며 IT 및 자동차, 조선 등 시가총액 대형주를 상승시켰다.

또한 9월부터 신흥국의 주식형 펀드플로우 및 외국인 순매수 지속은 미국의 금리인상 전에 발생하는 외국인 움직임으로 판단된다. 반면 전일 국내 증시는 어닝시즌을 앞두고 3분기 실적이 부진해지는 종목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발생했다.

국내 시장에서 외국인매수세가 지속되는 요인은 미국의 금리인상을 앞두고 국내 증시가 대형주 중심의 모멘텀이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등락비율이 과매수에서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코스피 2,000선에 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

반면 대형주 움직임 발생 이후 코스닥 시장 또한 움직일 가능성이 있으니 이에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

조선업종은 올해 어닝쇼크로 인한 주가 급락이 발생했고, 중국의 조선기술력 성장, 일본 엔화약세로 인한 수출경쟁력 약화가 국내 조선업종에 악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2016년부터 연비규제가 이루어진다면 선박발주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고, 10~12월까지 조선발주가 가장 많이 이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조선업종에서 기술력이 뛰어난 국내 조선주에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 현대미포조선, 현대위아, 삼성전자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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