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잠실운동장·신촌 주변, 관광호텔 생긴다

입력 2015-10-15 09:32


코엑스~잠실운동장 주변과 신촌 일대에 관광호텔이 확충됩니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국제교류복합지구(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와 신촌 지역에 관광숙박시설 건립 안건을 가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강남구 대치동 995-8번지외 5필지(2,772.1㎡)는 영동대로(폭 70m)에 접하고 삼성역 및 구 한전부지와 인접한 역세권 지역으로서 주변에 한국종합무역센터, 코엑스 등이 입지하고 있는 등 관광호텔의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입니다.

신촌지구의 경우 창천동 신촌로와 양화로가 만나는 동교동 삼거리변의 린나이 빌딩 부지로 주변으로 신촌, 홍대, 이대 등 특화된 상권이 형성돼 관광호텔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곳은 현재 업무시설인 용도를 관광숙박시설로 변경하고, 5개 층이 증축되어 지하4층, 지상13층, 약 350실 규모의 관광숙박시설이 건립될 예정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 동남권지역에 부족한 관광숙박시설확충으로 국제교류복합지구의 마이스(MICE)산업 활성화 지원 및 이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신촌지역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아 신촌·홍대지역의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