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PO진출에 시청자 항의 폭주 왜?…'그녀는 예뻤다' 오늘(15일) 정상편성하나?
KBO 준플레이오프 두산과 넥슨의 경기로 MBC '그녀는 예뻤다'가 결방돼 시청자들이 항의했다.
MBC는 14일 오후 방송 자막을 통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4차전 중계가 끝나는대로 '뉴스데스크'와 '라디오스타'가 방송된다고 공지했다.
두산은 이날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 4차전 방문경기에서 10회 연장 경기 끝에 넥센에 11대 9 역전승을 거뒀다.
결국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결방됐고 '라디오스타'만 제 시간에 방송됐다. '그녀는 예뻤다' 결방에 시청자 게시판에는 2000개가 넘는 항의글이 올라왔다.
MBC는 15일 "아직까지는 연속 방송이 아닌 '그녀는 예뻤다' 9회만 편성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예뻤다'는 꽃미녀에서 폭탄으로 변한 혜진과 뚱뚱남에서 꽃미남으로 변한 성준의 재기발랄한 연애를 다룬 드라마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인기 몰이 중이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