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민호, “김유정 스무살에 프러포즈하기로” 3년 남았는데…

입력 2015-10-15 00:26


라디오스타 이민호 김유정

배우 이민호가 김유정에게 서운했던 마음을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디자이너 황재근, 가수 빅토리아, 배우 이민호, 김희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민호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유정을 언급하며 “내가 업어 키웠다”고 말했다.

그는 “스무살이 되면 내가 프러포즈를 하겠다고 장난을 쳤었다”면서 “3년 남았는데 그 전에 다른 친구를 꼽았더라. 서운했다”고 말했다.

앞서 김유정은 함께 멜로연기를 하고 싶은 배우로 유승호를 선택한 바 있다.

이민호는 “얼마전에 보니까 300일 사귄 남자친구도 있다고 하더라”면서 “이제 다 컸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