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 부녀 '하차' "후속 가족은 미정"

입력 2015-10-15 00:04


▲'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 부녀 '하차' "후속 가족은 미정"(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배우 엄태웅 부녀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한다.

14일 KBS2 측 관계자는 복수의 매체를 통해 "엄태웅, 엄지온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한다"라며 "후속 가족은 미정인 상태"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아직 마지막 촬영은 진행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촬영분이 있기 때문에 엄태웅 부녀의 마지막 방송은 11월 중순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엄태웅은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평소 작품에서 보여주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180도 다른 반전매력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엄태웅의 딸 지온 양은 '오포읍 하이디'라는 별명까지 붙여지며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로써 엄태웅 부녀는 올해 1월 프로그램 합류 이후 10개월 만에 하차 수순을 밟게 됐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엄태웅 부녀를 포함해 이휘재, 이동국, 송일국, 추성훈의 가족이 출연 중이며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