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쿠첸, 주방가전에 사물인터넷 입힌다

입력 2015-10-14 10:29


LG유플러스는 쿠첸과 주방 생활가전의 사물인터넷(IoT)서비스 대중화와 인텔리전스 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두 회사는 이번 협력으로 IoT 서비스를 장착한 생활가전 제품 출시뿐 아니라, 제품 판매를 위한 지원과 마케팅에도 적극 협력하게 됩니다.

먼저 LG유플러스의 IoT@home 플랫폼을 오픈해 IoT 기능이 탑재된 쿠첸밥솥을 시작으로 다양한 생활가전에 IoT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밥솥의 경우 취사가 완료돼 증기가 배출되면, 주방 내 환풍기와 제습기를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지능형 IoT 서비스 개발을 추진합니다.

향후 쿠첸은 전기레인지 등의 가전에도 IoT 서비스를 활용해 주방을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업계 최초로 IoT 주방가전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류창수 LG유플러스 홈솔루션사업담당은 “주거공간에서 주방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IoT 서비스가 주방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