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혁 "사회생활하면 술 마실수도 있는 건데" 10년 전 음주운전 뺑소니 해명

입력 2015-10-14 08:45


김상혁 "사회생활하면 술 마실수도 있는 건데" 10년 전 음주운전 뺑소니 해명

클릭비 김상혁이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습니다"는 과거 발언을 해명했다.

김상혁은 13일 방송된 EBS '리얼 극장'에서 10년 전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에 대해 "겁이 많이 났다. 그때는 솔직하게 말한다고 술을 마시긴 했지만 단속 걸릴만한 수치로는 마시지 않았다는 의미로 말 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김상혁은 이어 "음주운전 사건 이후 공기가 바뀐 느낌이다. 공기가 차가워지고 관심 안에서 관심 밖으로 간 것 같다. 호감에서 적대감으로 바뀐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김상혁 어머니 배수연 씨는 "자기도 감당하지 못 할 만큼 일을 저질러 놓고 안타까웠다. 안아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고 회상했다.

특히 김상혁은 "방송에서 술을 가끔 마신다고 하면 기사가 나고, 댓글에 '쟤는 아직도 술을 안 끊었냐'라는 반응이 있다. 사회 생활을 하면서 마실 수도 있는 건데"라며 "어머니가 그걸 보시면 어떨지, 상상도 못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