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DNA만 검출 용인 캣맘 살해사건 수사 난항..
피해자 DNA만 검출 피해자 DNA만 검출
용인 캣맘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사망에 이르게 한 벽돌에 대한 분석을 마친 결과 피해자 DNA만 검출 됐다고 밝혀 수사에 난항이 예상된다.
13일 경기지방경찰청은 “현장에서 수거한 벽돌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감정 결과 숨진 박 씨와, 벽돌에 맞아 다친 다른 박 씨 등 2명의 DNA만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 3자의 DNA가 포함됐는지 여부는 정밀 감정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사망 사건 직후부터 해당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DNA 채취 작업을 벌이고 있고, 벽돌에서 제 3자의 DNA가 나오면 대조해 범인을 찾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최고 5백만 원의 사례금을 건 수배 전단을 배포했지만 아직 제보자는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8일 오후 4시 40분경 경기 용인 수지구에 위치한 18층짜리 아파트 화단에서 박모 씨(55)와 또 다른 박 모씨 길고양이를 위해 집을 만들다 아파트 상층부에서 떨어진 벽돌에 맞아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또 박 씨와 함께 있던 또 다른 박 씨 역시 상해를 입고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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