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머니마켓펀드(MMF)에서 큰 폭의 자금 순유출이 발생함에 따라 전체 펀드 순자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국내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증가한 반면 해외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감소했습니다.
13일 금융투자협회의 ‘9월 펀드시장 동향’에 따르면 전체 펀드 순자산은 전월말 대비 9조4,000억원, 2.2% 감소한 414조9,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MMF는 국내기업에 대한 우려 및 추석 연휴에 따른 필요자금 수요로 10조8,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되며 전체 순자산 감소의 주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주식형 펀드 순자산은 전월말 대비 110억원 감소한 73조9,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국내주식형펀드 순자산은 5,000억원 증가했지만 해외주식형펀드 순자산은 5,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채권형펀드 전체 순자산은 전월말 대비 3,000억원, 0.4% 증가한 85조6,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채권형펀드 순자산은 1,000억원 증가한 77조원, 해외채권형펀드 순자산은 2,000억원 늘어난 8조6,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재간접펀드의 경우 한 달 동안 자금유출이 400억원 발생하고 평가액도 감소해 순자산은 전월말대비 3,000억원 감소한 11조7,330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