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多뉴스]소녀시대 수영, '퍼펙트센스' 주연 확정...네티즌 "누가 자꾸 아이돌한테 주연 주냐"

입력 2015-10-13 16:49


2016 장애인의 날 특집-청소년 장애이해 드라마 '퍼펙트 센스'에서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주연을 맡아 화제다.

수영은 '퍼펙트 센스'에서 시각장애인 역에 도전한다. 2014년 10월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이후 약 1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해 시청자를 만난다.



올해 8번째로 제작되는 장애이해 드라마는 스케이트를 타는 시각장애인 여선생님 아연과 그의 시각 안내견 솔이, 그리고 시각을 잃어가는 망막 퇴행성 질환을 앓고 있는 은서의 성장이야기를 담는다. 수영은 재능기부 형태로, 노개런티로 출연을 결심했다. 수영이 맡은 아연 역은 시각장애를 가졌지만, 아이스 스케이팅이 취미일 정도로 활달하고 적극적인 중학교 영어 선생님이다.

수영이 주연을 맡았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누가 얘한테 자꾸 주연주냐", "솔직히 주연급 아닌 애들은 쓰지 말자", "SM의 능력인가", "요즘 배우지망생들은 가수로 먼저 데뷔해야겠다", "아이돌이 연기 다 하면 배우들은 뭐하냐", "배우 할 비주얼은 아니지 않나", "탱크도 아니고 시청자들이 싫다고 하는데 계속 나오냐. 어마어마한 빽이네", "수영이 아버지가 시각장애인이시라 좋은 의도로 출연하는 건데 욕하지 맙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장애인의 날 특집 청소년 장애이해드라마는 2009년부터 매년 '장애인의 날'에 맞춰 KBS를 통해 방영됐다. 올해가 8번째 작품이며, 교육부와 삼성화재,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제작·방영하는 드라마다. 이번 작품 역시 2016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맞춰 KBS를 통해 방영하며, 전국의 중·고등학교에서 장애이해 시청각 교재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