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박 대통령 "중국기업 인수 필요" 발언에 中기업주 급등

입력 2015-10-13 15:43
수정 2015-10-13 16:08


중국원양자원과 웨이포트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중국기업관련주가 연일 강세다.

박 대통령이 “중국 유망기업을 인수하거나 지분을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발언한 이후부터다.

13일 중국원양자원이 전일보다 30% 오른 5,590원에 거래를 마쳤고, 웨이포트 역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완리가 15.11% 오른 2,705원, 이스트아시아홀딩스가 6.9% 오른 1,705원, 차이나그레이트 6.83% 오른 2,580원에 각각 장을 끝냈다.

박 대통령은 지난 7일 제7차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중국 내수시장에 직접 진출이 어렵다면 간접 투자를 통해서라도 경제성장의 과실을 함께 향유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할 필요가 있다"며 중국 기업 인수 필요성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