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SBS 드라마 '리멤버' 출연 확정" '국민남동생'의 지상파 귀환

입력 2015-10-13 12:00


▲유승호, "SBS 드라마 '리멤버' 출연 확정" '국민남동생'의 지상파 귀환(사진=브라운아이드소울 페이스북)

배우 유승호가 SBS 드라마 '리멤버'를 지상파 복귀작으로 선택했다.

13일 SBS 측 관계자는 "유승호가 '리멤버'의 출연을 확정했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최근 MBC에브리원 '상상고양이'의 출연 소식을 알렸던 유승호는 '리멤버'를 통해 군 전역 후 첫 지상파 복귀를 시도할 전망이다. 입대 전부터 소년과 남자의 이미지를 오가며 사랑받았던 유승호인 만큼, 이번 작품을 통해 대중들에게 어떤 이미지를 각인시키게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리멤버'는 아버지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변호사가 된 주인공이 기억의 소멸을 맞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유승호는 극 중 과잉기억증후군을 앓고 있어 너무 많은 것을 기억해야 하는 남자 '서우빈' 역을 맡는다. SBS 드라마 '미녀의 탄생' 이창민 PD와 영화 '변호인'의 윤현호 작가가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리멤버'는 현재 방송 중인 SBS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후속으로 올해 12월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