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부동산 시장, 거래량 급증해 인기 실감 중
-용인 테크노벨리 및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으로 수요 급증한 것으로 분석
-이달 분양되는 한화건설의 '광교상현 꿈에그린'도 인기 끌 것으로 보여
▲ 한화건설 광교상현꿈에그린 투시도
용인 지역에 잇단 개발 호재가 계획되면서 용인 부동산시장에도 봄바람이 불고 있다. 서울 전세난에 지친 수요자들이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굵직한 개발호재가 많은 용인으로 몰리고 있는 것.
용인시 아파트 거래량이 용인시 부동산 시장의 뜨거움을 보여준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2012년 1만3371가구에서 2013년 2만502가구, 2014년 2만2462가구로 늘고 있다. 올해도 9월까지 1만7751가구가 거래됐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내 전세 실거래가 총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도 용인시다. 2013년 2조5754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3조99억원으로 4345억원이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용인의 부동산 활황이 비싸진 서울 강남권 전세를 피해 가까운 용인으로 이주 수요가 몰린데다 대형산업단지, 신규 철도 교통 등 굵직한 개발호재의 영향도 크다고 입을 모은다.
용인에는 테크로벨리를 비롯해 개발 확정된 10여개의 대형 산업단지와 2017년까지 20여개의 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녹색첨단, 융합형 바이오 연구단지, R&D 신소재 첨단단지 등 다양한 특화 산업단지가 들어서면 1만명의 고용창출과 함께 탄탄한 배후 수요가 확보돼 부동산 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호재도 풍부하다. 강남발 황금노선으로 불리는 신분당선 연장선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도 예정되어 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는 삼성역을 출발해 수서와 성남, 용인을 거쳐 동탄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용인과 강남 간 접근성이 크게 개선 될 전망이다.
이러한 호재 속에 용인지역의 신규 분양 물량도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대표적인 것은 한화건설이 이달 말 용인시 수지구 광교신도시 초입에 분양하는 '광교상현 꿈에그린'이다.
한화건설의 광교상현 꿈에그린은 지하 2층에서 지상 20층 아파트 8개동, 전용면적 84~119㎡ 총 639세대 규모다. 세대 타입은 전용면적 △84㎡A 520가구 △84㎡B 84가구 △89㎡ 8가구(저층특화) △92㎡ 16가구(저층특화) △119㎡ 11가구(저층특화 복층구조)로 구성된다. 총 세대수 대비 약 95%가 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로 구성됐다.
한화건설의 광교상현 꿈에그린은 2016년 초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의 성복역과 상현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 더블 역세권을 자랑하며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약 30분대로 접근할 수 있다.
무엇보다 광교의 초입에 위치해 광교신도시의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 광교신도시는 신규 분양마다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는 등 수도권의 부동산 시세를 이끌어가는 대표 지역이다.
특히, 신분당선 성복역세권 복합쇼핑몰 개발 계획에 따라 수지구 상현동 일대가 크게 관심을 끌고 있다. 한화건설의 광교상현 꿈에그린은 직접적인 수혜단지로 주목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한 한화건설의 광교상현 꿈에그린 배후로 광교산이 펼쳐져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다. 국제규격 축구장의 약 1.3배 규모에 달하는 어린이 공원이 광교산 자락에 단지와 함께 준공된다.
광교 이마트, 광교 롯데 아울렛 등 이미 갖춰진 각종 편의시설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인근의 광교상현IC를 통해 용인-서울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강남에 빠르게 접근이 가능하며,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접근도 쉬워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광교상현 꿈에그린은 다음해 초로 예정된 신분당선 개통의 직접적인 수혜지인 교통의 요지"라며 "이뿐만 아니라 광교신도시의 풍부한 인프라와 광교산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을 갖춰 높은 인기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분양문의는 1544-6500 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