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의주가 MBC 새 일일드라마 ‘아름다운 당신’에 출연한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에서 세손 이윤(심창민 분)의 듬직한 벗부터 치명적인 흡혈귀까지 1인 2역에 버금가는 폭넓은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긴 그가 ‘아름다운 당신’에서 긍정적인 건강 청년 마승기 역에 캐스팅되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는 것.
MBC ‘아름다운 당신’은 인생의 고비마다 겪게 되는 가족 간의 갈등을 통해 더욱 단단해진 가족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로 ‘노란 손수건’, ‘엄마의 정원’ 등 따뜻한 가족애를 다룬 작품을 집필해 온 박정란 작가와 ‘앙큼한 돌싱녀’, ‘내조의 여왕’ 등으로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고동선 PD가 의기투합한 작품. 가족이란 울타리 안에서 사랑과 용기, 치유와 구원을 배워가는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진한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이번 드라마에서 여의주는 밝고 당당한 긍정에너지를 지닌 동네 태권도장 부관장 ‘마승기’ 역으로 분해, 어느 누구에게도 절대 기죽지 않는 성격과 건장한 체격을 지닌 훈남 캐릭터를 선보인다. 그는 차서동(김규선 분)과 티격태격 알콩달콩 러브라인을 형성, 극의 또 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MBC ‘투윅스’에서 수사관 역으로 데뷔한 여의주는 ‘제왕의 딸, 수백향’에서 충직하고 신실한 부하, ‘밤을 걷는 선비’서 우직한 홍문관교리 등 여러 작품에서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그런 가운데, 그가 이번 드라마에서는 유쾌하면서도 남성스러운 매력과 더불어 달달한 로맨스까지 선보일 것으로 보여 그가 펼칠 활약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여의주를 비롯해 이소연, 강은탁, 서도영 등 신선한 조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MBC 새 일일드라마 ‘아름다운 당신’은 ‘딱 너 같은 딸’ 후속으로 11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