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은 누구? 신태용호에 눈도장 톡톡…한국 축구 공격수 가뭄 해결 '기대↑'
'신태용호'에서 2연전을 마친 황희찬(19)이 한국 축구의 고민 '공격수 가뭄'을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황희찬은 12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호주와의 올림픽대표팀 평가전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투입, 4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황희찬은 지난 9일 호주와의 1차전과 마찬가지로 최전방에 배치 돼 왼쪽 측면에서 페널티지역 깊숙하게 파고 들었다. 황희찬은 9일 호주전에선 전반 7분 측면 돌파로 지언학의 선제골을 도왔다.
황희찬은 2차전에서도 1차전과 크게 다를 바 없는 플레이를 펼쳤다. 황희찬은 한국이 2대 1로 앞선 후반 막판 페널티지역 왼쪽을 파고든 뒤 전방 침투패스를 받아 슛을 날렸다. 그러나 황희찬은 상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슛은 날렸지만 옆그물을 강타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황희찬이 언제든지 골을 터트릴 수 있음을 증명한 장면"이라고 칭찬했다.
황희찬은 큰 문제가 없다면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리우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에 갈 것으로 보인다. 황혜찬이 뛰는 오스트리아 2부는 12월부터 두 달 넘게 휴식기를 갖는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