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마지막 환자...또 양성 판정 '또 올라?'

입력 2015-10-12 22:14
메르스 마지막 환자...또 양성 판정 '또 올라?' 메르스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가 발열 증상이 나타나 국가지정 격리병원으로 이송된 뒤 다시 검사를 한 결과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12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일, 마지막으로 메르스 음성판정 받고 퇴원했던 30대 환자가 어제, 발열 증상으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뒤 곧바로 국가지정 격리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만일에 대비해 이 환자가 응급실을 찾았을 때 접촉한 의료진과 환자들을 격리 조치했으며, 가족들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보건당국은 이 환자를 대상으로 메르스 검사를 다시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이 환자의 퇴원일을 기준으로 메르스 잠복기 14일의 2배를 더한 오는 29일을 종식 시점으로 정했기 때문에 메르스 공식 종식 시점도 다시 미뤄지게 됐다. 메르스 마지막 환자...또 양성 판정 '또 올라?' 메르스 마지막 환자...또 양성 판정 '또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