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 영웅 박시후, 음모에 휘말린 역할맡아…'누구보다 잘할 듯?'

입력 2015-10-12 20:33


(사진 = SNS)



논란에 휩싸여 연예계를 떠나 있던 박시후가 '동네의 영웅'으로 복귀를 알렸다.

박시후는 케이블 채널 OCN 새 드라마 '동네의 영웅'(극본 김관후, 연출 곽정환) 주연에 낙점됐다.

tvN ‘빠스껫볼’, KBS ‘추노’ 등 대작을 연출한 곽정환 감독이 오랜 기간 기획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동네의 영웅’은 전직 블랙요원이 경찰을 꿈꾸는 비정규직 청년을 만나 그를 비밀요원으로 성장시키며 악에 맞서 싸우는 생활밀착형 첩보드라마이다.

특히 박시후와 조성하, 이수혁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하면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박시후와 조성하, 이수혁 세 명의 배우는 극중 주요 사건을 이끌어 갈 핵심 인물들로, 진한 액션은 물론 정의감에 불타는 ‘동네의 작은 영웅’으로 분해 브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음모에 휘말려 중앙정보국을 떠난 전직 비밀요원 백시윤 역의 박시후와 생계형 강력계 중년 형사 임태호로 변신한 조성하는 동네 이웃들을 위협하는 부조리한 악에 맞서며 정의와 질서를 지켜낸다. 경찰 시험에 매번 낙방하는 취업준비생 최찬규 역에는 이수혁이 분한다.

백시윤이 풍기는 묘한 매력에 이끌린 최찬규, 정의로운 선택을 포기할 수 없는 임태호가 시윤의 활약에 동참, 정의로 연결된 남자들의 깊은 유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동네의 영웅’은 10월 내년 1월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박시후는 지난 2013년 2월 20대 연예인 지망생 A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해당 사건은 A양이 고소를 취하하고 검찰이 박시후에 대해 불기소 처분하면서 마무리됐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꾸들은 "동네의 영웅 박시후, 음모 휘말리는건 전문이지 성폭행도 그렇고", "동네의 영웅 박시후, 드디어 복귀하는 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