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고척돔 콘서트 현장 '후끈'…2만2000명 관객 환호속에

입력 2015-10-12 17:39


엑소, 고척돔 콘서트 현장 '후끈'…2만2000명 관객 환호속에

엑소(EXO)가 국내 팬들에게 돔 콘서트의 매력을 한껏 선사했다.

엑소는 엑소 엘(EXO-L)을 위한 콘서트 ‘2015 EXO-Love CONCERT in DOME’을 개최했다.

지난 10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고척동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EXO-Love CONCERT in DOME‘은 지난 3월 열린 엑소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이후 오랜 만에 선보이는 국내 공연인 만큼, 돔을 가득 메운 2만2000명 관객의 환호 속에 대성황을 이뤘다.

공연이 열린 고척 스카이돔은 한국 최초의 돔구장이자 2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공연이 가능한 곳으로 엑소는 이곳에서 처음 공연을 개최함으로써 한국에서 최초로 돔 콘서트를 개최하는 가수로 기록되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콘서트에서 정규 2집 타이틀곡 ‘CALL ME BABY’로 공연의 포문을 연 엑소는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으르렁’, 미니 2집 타이틀곡 ‘중독’ 등 히트곡들과 정규 1집 수록곡 ‘나비소녀’, 정규 1집 리패키지 수록곡 ‘XOXO’, 정규 2집 리패키지 타이틀곡 ‘LOVE ME RIGHT’ 등 앨범 수록곡 무대를 선보이며 특유의 역동적인 안무를 선보였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엑소가 올해 발표한 정규 2집 ‘EXODUS’ 및 2집 리패키지 ‘LOVE ME RIGHT’으로 앨범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며 2013년 정규 1집에 이어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는 기록을 세웠음은 물론, 각종 음원차트 1위, 상반기 지상파 및 케이블TV 음악 프로그램 총 30회 1위 등 가요계 최고 대세다운 인기와 위상을 입증한 만큼,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열린 공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