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정준하, 세월호 스카프 착용 '눈길'

입력 2015-10-12 17:14


▲'무한도전' 정준하, 세월호 스카프 착용 '눈길'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정준하가 세월호 스카프를 착용한 모습이 화제다.

1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바보전쟁-순수의 시대'편 에서는 정준하가 세월호 추모 스카프를 착용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해당 스카프는 영남대학교 심리학과 최호선 교수가 제작한 것으로 정식 명칭은 '304 위로 손수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304'는 세월호 사건의 사망자 수이며, 스카프의 판매금은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청원하는 홍보 비용으로 사용된다.

이에 최 교수는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준하씨에게 감사를 표한다. 유가족들로부터 아이들이 생전에 '무한도전'을 좋아했다는 연락을 받았다"라고 밝히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