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 김윤석, 이청아 이어 강동원과 정면샷 굴욕…'옆에 서지 말랬잖아'
검은 사제들 김윤석과 강동원이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가운데 두 사람의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전우치에 이어 검은사제들에서 다시 한 번 호흡은 맞춘 김윤석과 강동원은 공개된 사진에서 카메라를 응시하며 미소짓고 있다.
연예계 소두로 소문한 강동원 옆에 선 김윤석은 어쩔 수 없이 굴욕을 면치 못하게 됐다.
과거 강동원과 '늑대의 유혹'으로 작품을 같이 한 바 있는 이청아 역시 외모 굴욕을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 2013년 방송된 KBS 쿨 FM '조정치 하림의 두 시'에 출연한 이청아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내게 굴욕을 준 남자 배우로 강동원을 꼽았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일부 관객분들이 '나보다 강동원이 더 예쁘다'라고 말씀하셨다고 하더라"라며 "강동원은 실제로도 멋지고 예쁜 사람이다. 못 본 지 오래 됐는데 요즘도 여전히 멋지고 예쁠지 궁금하다. 언제 한 번 보고싶다"라고 덧붙여 청취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검은 사제들’ 제작보고회에는 장재현 감독, 배우 강동원, 김윤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김윤석은 "강동원은 '전우치' 당시 전주 세트장에서 처음 만났다. 굉장히 예의 바르고 사려 깊고 조용한 사람이며 소탈한 편“이라고 칭찬했다.
특히 김윤석은 강동원에 대해 “술도 굉장히 세다. 맥주가 이 큰 키의 다리부터 찬다고 생각해 봐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검은 사제들’는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11월 5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