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지연 가능성에 원·달러 환율이 석 달만에 1,140원대로 떨어졌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달러당 1,143.5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15.5원 내렸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140원대로 떨어진 건 지난 7월 17일 종가 기준 1,147.5원을 기록한 이후 석 달 만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스탠리 피셔 부의장이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은 예상일 뿐 약속은 아니라는 발언을 하면서 미국 금리 인상 기대가 약해진 영향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