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주에는 서울 강남권이나 해운대 뿐만아니라 수도권 택지지구에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포 한강신도시와 남양주 다산신도시, 화성 동탄신도시 등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은 택지지구에서 대규모 단지가 청약접수를 받습니다.
홍헌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주에는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 신도시에 브랜드단지들이 속속 등장합니다.
먼저, 김포 한강신도시에서는 삼호와 반도건설이 맞붙습니다.
13일에는 'e편한세상 한강신도시 2차'가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데 일반분양 물량만 807가구이고, 전용면적 74~84㎡의 중소형 아파트로만 구성돼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오는 2018년 개통 될 김포도시철도 마산역 역세권이고, 서울 여의도와 30km 거리에 있어 서울과의 접근성도 좋습니다.
14일부터는 한강신도시 AC3블록에 지어질 '반도유보라 5차'가 청약을 받는데, 전용면적 96~104㎡ 중대형 아파트 480가구로 구성됩니다.
지난 연휴 4일 간 약 2만 명이 견본주택을 다녀갔는데, 단지 옆에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과 복합환승센터가 만들어질 예정이어서 관심이 높습니다.
동탄신도시에서는 주말에만 2만 명이 견본주택을 방문한 신동탄파크자이가 16일 접수를 시작합니다.
전용면적은 76~100㎡로 다양하고 일반분양 물량만 1천가구에 가까운 대단지입니다.
1호선 병점역과 서동탄역과 가깝고, 구봉산이 근처에 있어 녹지환경도 좋은 편입니다.
수도권 택지지구는 청약에 이어 견본주택도 줄줄이 개관됩니다.
남양주 다산신도시 B6블록에서 1,085가구 규모의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과 1,195가구를 모집하는 동탄2신도시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4차가 견본주택을 개관합니다.
이 밖에 남양주 별내신도시와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도 잇따라 견본주택이 개관돼 수요층의 발걸음을 기다립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