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코스모스 정체는 거미?…누리꾼 수사대 ‘결정적 증거’ 적중할까

입력 2015-10-12 14:25


복면가왕 코스모스 정체

‘복면가왕’ 코스모스가 가수 뮤지로 밝혀진 ‘태권브이’를 제치고 14대 가왕으로 등극한 가운데, 그의 정체에 대한 누리꾼들의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1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이하 코스모스)는 이승철의 소녀시대로 태권브이를 누르고 가왕 방어전에 성공했다.

2주 연속 가왕 타이틀을 따낸 코스모스는 짙은 호소력을 바탕으로 한 특유의 창법으로 청중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허스키한 음색과 감미로운 바이브레이션 등 뛰어난 창법도 그의 가창력을 증명했다.

특히 코스모스는 이날 노래를 부르던 중 왼팔에 ‘점’을 노출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주 코스모스의 마이크 잡는 습관이나 박자를 맞추는 방법 등에 주목했던 누리꾼들은 이 점을 토대로 거미가 유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누리꾼들은 판정단이 아무도 알아채지 못했던 ‘태권브이’의 정체를 비롯해 매번 가왕의 정체를 미리 알아내고 있는 상황. 이번에도 누리꾼들의 추측이 빗나가지 않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