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선불 스마트폰 요금제 출시‥"필요한 만큼만 충전해서 쓰세요"

입력 2015-10-12 13:33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은 월정액 없이 필요한 만큼 충전을 통해 음성통화는 물론 데이터까지 이용할 수 있는 선불(PPS) 스마트폰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은 고객이 본인의 통화패턴에 맞게 일 기본료와 음성통화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PPS 일반/라이트/프렌즈/플러스/레귤러/프리미엄 등 총 6종의 요금제를 제공합니다.

'PPS스마트폰 일반'은 일 기본료가 없는 대신 음성통화료가 초당 4원이며, 'PPS스마트폰 프리미엄'은 일 기본료가 500원인 대신 음성통화료가 초당 2.3원으로 저렴합니다.

선불 스마트폰 요금제는 5천원/1만원/2만원/3만원/5만원(부가세 포함) 단위로 충전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각각 30일/50일/120일/180일/365일이다. 기본 충전 금액에서 음성통화, 문자, 유료부가서비스, 일 기본료 등 고객이 이용한 만큼 차감됩니다.

데이터의 경우 100MB/500MB/1GB/2GB 단위로 충전할 수 있으며 요금은 각각 2천원/1만원/1만5천원/ 1만9천원/3만3천원(부가세 포함)이다. 데이터는 충전 단위와 상관없이 충전 후 1년 간 사용 가능합니다.

선불 스마트폰 요금제는 관광을 위해 입국한 단기 체류 외국인, 휴가/가족방문 등을 위해 잠시 입국한 해외 거주 한국인 유학생, 음성수신 위주로 이용하는 이동전화 사용량이 적은 고객 등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임봉호 마케팅전략본부장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스마트폰 선불 요금제와 입국 당일 개통 서비스로 당사의 우수한 통신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게 됐다"며, "고객의 다양한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향후에도 요금체계 개편을 지속해, 본원적 상품·서비스 중심의 경쟁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