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코스모스 정체, "진짜 거미?" 쏟아지는 증거 '눈길'(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 코스모스가 14대 가왕에 등극했다.
1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태권브이와 코스모스가 14대 가왕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태권브이는 이소라의 '난 행복해'를, 코스모스는 이승철의 '소녀시대'를 열창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태권브이를 누르고 가왕에 등극한 코스모스는 "정말 재미있게 즐겼다. 여러분이 같이 즐겨주신 결과인 것 같아 기쁘다"라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에 2주 연속 가왕 타이틀을 따낸 코스모스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된 상황. 네티즌들은 짙은 호소력을 바탕으로 한 특유의 창법을 증거로 가수 거미를 유력후보로 꼽고 있다. 또 마이크의 둥근 부분에 검지 손가락을 올리거나 중지와 약지를 이용해 박자를 맞추는 습관, 왼팔의 점도 거미로 지목되고 있는 이유다.
한편 이날 뛰어난 가창력으로 코스모스에 맞선 태권브이의 정체는 뮤지로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