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전인화, 유동근과 결혼 언급 "남편을 잘 만났다"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화면 캡처)
'섹션 TV 연예통신'에 출연한 배우 전인화가 남편 유동근과의 결혼을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인화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전인화는 과거 장희빈 연기를 했을 때를 회상하며 “정말 어려웠다. 못 한다고 말씀드렸더니 신인이 건방지게 내 작품을 거절하냐고 하셨다. 그래서 했고 그때 남편을 만났다. 김을동 선배님이 사극 연기를 잘한다고 유동근에게 배우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후 전인화는 유동근과 1989년 결혼에 골인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전인화와 유동근 부부의 다정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전인화는 “대학교 졸업식과 동시에 결혼했다. 그때 잘 갔다. 안 그랬으면 내 연기자 길을 탄탄하게 잡아주지 못 했을 거란 생각이 요즘 많이 든다”며 “일찍 결혼해 후회됐다고 가끔 농담으로 그런 이야기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인화는 박슬기에게 “결혼은 많은 사람을 만나보고 서른 넘어서 결혼해라”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