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가 열리는 서울공항 행사장에서 민간 항공기 비행 시뮬레이션 대회인 '2015 대한항공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콘테스트'를 오는 25일 엽니다.
참가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비행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실제와 비슷한 가상 비행 환경에서 조종 실력을 겨루게 됩니다.
에어버스 사의 A380과 A330 등 2가지 기종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현직 대한항공 기장과 훈련 교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참가자들의 항공기 이·착륙과 선회 등 기본 조종 능력, 계기비행 능력 등을 종합해 평가할 예정입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e-메일(fscontest@koreanair.com)을 통해 선착순으로 120명을 받을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프랑스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 사와 제주 정석비행훈련원 견학 기회 등이 주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