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 전인화표 복수극 시작, '자체최고시청률' 경신

입력 2015-10-12 10:49


▲'내 딸, 금사월' 전인화표 복수극 시작, '자체최고시청률' 경신(사진=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 방송화면 캡처)

'내 딸, 금사월'이 전인화의 본격 복수극을 예고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22.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일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19.3%를 하루 만에 갈아치운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창고 정리를 하던 전인화(신득예 역)가 우연히 아버지가 남긴 고가 미술품들을 발견하면서 '아트딜러'로 변신, 만후 일가를 상대로 본격적인 복수를 계획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전인화는 가짜 결혼반지를 바라보며 "강만후! 우리 결혼 생활은 이미 다 가짜야. 당신이 진짜라고 믿는 순간까지..."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방송 말미에는 수영을 간다는 핑계로 빠져나온 전인화 앞에 손창민(강만후 역)이 나타나 자신 몰래 무언가를 꾸미고 있는지 머릿속을 다 깨놓는다며 협박을 했다. 또 물을 무서워하는 전인화를 수영장에 던지려 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어 공개된 13회 예고편에서는 수영장에 들이닥친 기자들이 '첫째 부인 스캔들'에 대해 캐묻기 시작하자 당황한 손창민의 모습이 전파를 타며 앞으로 전개될 내용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내 딸, 금사월'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