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6' 제작진, 소녀시대 사진 불태운 장면 "과장되게 표현하다 보니...사과드린다" (사진=tvN 'SNL코리아6' 방송화면 캡처)
tvN 'SNL코리아6' 제작진 측이 논란이 된 '소녀시대 사진 소각' 장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11일 'SNL코리아6'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10일 방송된 원더걸스 편의 디지털 스케치 '제5군통령' 중 소녀시대 부분 관련 사과 말씀 드린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원더걸스의 히스토리를 역사 드라마 형식으로 다소 과장되게 표현하다 보니 소녀시대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며 "이 과정에서 소녀시대와 팬들을 불편하게 한 점 사과드리며, 향후 제작 시 유의하겠다. 해당 부분은 재방송 시 삭제 혹은 수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소녀시대와 팬 여러분, 그리고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방송된 'SNL코리아6' 원더걸스 편에서는 2007년 '텔미'로 군통령에 등극한 원더걸스의 히스토리를 표현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 과정에서 당시 라이벌이었던 소녀시대의 앨범과 사진이 짓밟히고 불태워지는 장면이 등장해 방송 이후 네티즌들의 항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