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4' 김진호 "요즘은 알맹이를 보려하지 않아"

입력 2015-10-12 02:23


▲ 히든싱어 김진호, 히든싱어4 김진호, 김진호

김진호가 '히든싱어' 출연 소감을 밝혔다.

10일 방송한 JTBC '히든싱어4'는 SG워너비 김진호 편으로 '가족사진 김진호' 김강진, '한예종 김진호' 배두훈, '헬스장 김진호' 나용운, '파이터 김진호' 임규환, '내 사람 김진호' 김정준 등 다섯 모창자들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김진호는 '히든싱어4' 출연 소감으로 "행복했다. 당황했고 긴장도 했다. 그래도 여전히 행복한게 크게 남는 건 아마 옆에 계신 친구들, 동료들 덕분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요즘은 사실 알맹이를 보려하지 않는 것 같다. 자기 의견조차도 눈치를 보는, 사람들을 너무 의식하는 시대인데 음악마저도 그렇게 돼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얘기하고 싶은 것들을 용기내서 노래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김진호는 모창자들의 실력에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우승자는 외모와 목소리까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던 '내 사람 김진호' 김정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