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RCEP 제10차 협상이 내일부터 5일간 부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상에는 16개국 70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해 기존에 합의된 상품 1차 양허안 협상지침과 서비스·투자 자유화 방식을 바탕으로 구체적 협상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 지식재산권, 경제협력, 법률제도, 동식물 위생 및 검역조치(SPS), 기술무역장벽(TBT), 원산지, 전자상거래, 통관, 금융, 통신 등 여러 분야에서도 포괄적 논의를 진행하게 됩니다.
RCEP는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등 총 16개 나라가 참여하는 대형 협정으로, 전체 인구 34억명에 총 교역 규모는 10조6천억달러로 전 세계 경제의 29%를 차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