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초아, 시청률 1위 최종 우승 "가상연애의 오묘한 매력"

입력 2015-10-11 12:10


▲'마리텔' 초아, 시청률 1위 최종 우승 "가상연애의 오묘한 매력"(사진=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화면 캡처)

걸그룹 AOA 초아가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10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후반전에서 초아는 김구라, 오세득, 황재근, 차홍과 시청률 대결을 펼쳤다.

초아는 모르모트 PD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을 콘셉트로 한 방송을 진행했다. 모르모트 PD는 네티즌들의 지시사항에 따라 초아와의 가상 연애를 꾸몄다.

이날 초아의 방송에서는 차가운 반응에도 끊임 없이 "오빠"라고 부르며 애교를 선보인 초아의 매력과 무뚝뚝한 태도로 일관한 모르모트 PD의 모습이 의외의 웃음포인트가 됐다. 또 두 사람의 달달하면서도 웃긴 데이트 상황극은 네티즌과의 실시간 소통을 기반으로 큰 재미를 이끌어냈다는 평을 얻으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신선한 소재와 특유의 귀여운 매력으로 최종 1위를 차지한 초아는 "참여하는 것이 너무 즐거웠다. 빈집을 제대로 턴 것 같아서 기쁘다"라는 우승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스타들이 자신만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인터넷 생방송을 하는 1인 방송 대결 프로그램. 매주 토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