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손승연 "황치열 3년 기다리기로..." '커플예고?'

입력 2015-10-11 09:51


▲'불후의 명곡' 손승연 "황치열 3년 기다리기로..." '커플예고?'(사진=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화면 캡처)

손승연이 황치열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작사가 김순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출연한 가수 손승연은 김필의 무대를 보고 "저 창법은 뭘까. 목소리가 두 개 인줄 알았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MC들은 "김필 씨가 좋냐, 황치열 씨가 좋냐"라며 짓궂은 질문을 던졌고, 손승연은 "그래도 치열오빠가 더 좋다"라며 황치열에 대한 일편단심을 고백했다. 이어 '황치열과 사귀는게 어떻냐'라는 MC들의 농담에 손승연은 "안그래도 3년 기다리기로 했다"라며 "오빠가 '우선 돈 좀 벌어야지'라고 했다"라고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김태우는 "둘이 애 낳으면 그 아이는 나랑 계약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손승연 외에도 박상민, 이기찬, 김태우, 김필, 정인, 호란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