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4' 김진호 "창법 변화? 이제야 내 목소리 내고 있어"(사진=JTBC '히든싱어4' 방송화면 캡처)
SG워너비의 김진호가 자신의 창법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4'에서는 김진호가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진호는 "생각이 많다. 고등학교 때 데뷔를 하고나서 기획사도 굉장히 좋았고 포장지가 화려했다"라며 "포장지에 맞춰서 노래했고 지금 창법이 바뀌었다는 말이 있지만 사실 난 이제야 내 목소리를 내는 중"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과거는 영광스럽고 소중했지만 포장돼 있었고 난 그 포장지에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었다"라며 "그런 부분까지도 포용해주고 알아주는 팬이 있다는게 복이고 이 순간을 살게 해주는 힘"이라며 벅찬 감동의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김진호는 2라운드에서 탈락했지만 '역대 최고의 방송'이었다는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