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 랩스타2' 예지, 수아 디스전 "넌 YG 지하가 적격"

입력 2015-10-10 20:37


▲ 언프리티 랩스타2 예지, 언프리티 랩스타2, 예지, 수아

'언프리티 랩스타2' 예지가 수아를 상대로 살벌한 디스전을 펼쳤다.

9일 방송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이하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는 예지, 수아, 헤이즈, 키디비, 캐스퍼, 전지윤, 트루디, 유빈, 효린이 1:1 디스전을 벌였다. 1:1 디스전에서 패배한 멤버 중 최종 1명은 영구 탈락자로 선정됐다.

이날 예지의 디스 배틀 상대는 수아였다. 수아가 먼저 예지를 향해 "상대 잘 정했지. 우린 래퍼의 좋은 예와 나쁜 예지. 난 바쁘고 10대지. 언니는 4년째 바쁘고 싶대지"라며 "뜨고 싶었겠지. 여기에 나와 인정받고 싶었겠지. But I'm so sorry. 예지의 랩은 모닝콜. 입만 열면 깨지"라고 말했다.

예지는 수아의 디스에 "Hey 아가야. YG 딱지부터 떼고 나와서 지껄여봐. 방송서 잡아준 콘셉트. 언프에 웬 스노우맨"이라며 "가식 좀 작작 떨어대. 첫 녹화 때 싸가지 부린 건 뭔데. 잡소리 치워. 네 실력은 없던 내 증오도 키워"라고 맞섰다.

이어 "눈치껏 기어. 똥오줌 못 가려? 왜 6년째 어리광 피워? 이게 네 6년의 연습의 랩. 수준이 딸리는 애송인 이제 좀 꺼져. 넌 YG 지하가 적격"이라고 덧붙였다.

수아는 결국 더 이상 디스전을 이어가지 못했다. 예지는 "네 말대로 넌 Fake 래퍼. 차라리 대필을 받아서 베껴. 넌 말로만 언니들 재껴대. 랩이나 제대로 뱉고서 지껄여대"라며 "머리끝부터 발까지 가짜. 그러니 평생을 연습할 팔자. 인성도 기본도 안 된 넌 양싸를 탓하지 마. 네가 딸리니까"이라고 디스했다.





수아는 예지와의 디스전에서 패했지만 프로듀서 도끼의 선택을 받아 영구 탈락은 면했다. 길미가 영구 탈락자로 선정됐다.

한편 '언프리티 랩스타2' 16일 방송분부터는 엑시와 러버소울의 킴이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다. 매주 금요일 11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