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유해진 차승원, 손호준 부재에 "서로 의지하게 돼"

입력 2015-10-10 12:08


▲ 삼시세끼 유해진, 삼시세끼 박형식, 삼시세끼 어촌편2, 손호준

'삼시세끼' 유해진 차승원이 손호준의 부재에 서로를 의지했다.

9일 첫 방송한 tvN '삼시세끼 어촌편2'(이하 삼시세끼)에서는 차승원 유해진이 만재도를 다시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첫 회 게스트는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이었다. 손호준은 드라마 촬영으로 뒤늦게 합류한다.

이날 유해진 차승원은 비가 쏟아지는 날 만재도에 도착했다. 비를 막아 줄 천막을 치는 것이 유해진 차승원의 첫 번째 일이었다. 엄청난 크기의 천막에 두 사람은 난감해했지만 힘을 합쳐 마당에 천막을 완성했다.

유해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서로 기댈 사람이 없으니깐 의지하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안 싸우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옛날 같으면 (차승원이) 천막치는 거 도와주면서 생색 엄청 내고 투덜투덜했다. '그걸 못해?' 이러면서 그랬을텐데 오늘은 안 그래서 희한하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시세끼 어촌편2'는 '삼시세끼 정선편'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어촌에서 나는 온갖 재료로 한끼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야외 버라이어티다. 1편에 이어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9시 4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