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달환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배우 구재이를 언급해 그녀에게 관심이 쏠린다.
조달환은 지난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충무로 특집'에 출연해 "데뷔 14년 만에 멜로드라마 주인공을 맡았다. 모두 다 의심했다. 조연만 많이 해서 극 전체를 못 끌어갈 것이라 생각하더라"라며 "그런데 우연치 않게 상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조달환은 이어 "구재이 씨가 상대역이었는데, 드라마 마치고 한 달 동안 울었다. 끝나고 나서도 보름을 울었다. 지하철에서도 울었다"고 말했다.
조달환은 "극에 몰입하다 보니 너무 보고 싶어서 미치겠더라. 당시 결혼할 여자친구도 있었는데 혼란스러웠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구재이의 과거 패션지 '코스모폴리탄'과 촬영한 화보가 시선을 끈다.
화보 속 구재이는 속옷을 연상케 하는 비키니 하의를 입고 볼링공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군살 없는 허리라인과 길게 뻗은 각선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구재이는 이화여대 무용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6년 구은애라는 본명으로 모델 데뷔했다.
그러나 지난 2012년부터 구재이라는 예명으로 배우로 변신, SBS Plus '당신을 주문합니다',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JTBC '라스트'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