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박형식, 차승원-유해진 몰카에 '사색'

입력 2015-10-10 03:23
수정 2015-10-10 09:46


▲ 삼시세끼 박형식, 삼시세끼 어촌편 2, 삼시세끼, 박형식

'삼시세끼' 박형식이 차승원 유해진 몰래카메라에 속았다.

9일 첫 방송한 tvN '삼시세끼 어촌편2'(이하 삼시세끼)에서는 차승원 유해진이 만재도를 다시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첫 회 게스트는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이었다.

이날 유해진은 박형식을 놀래주기 위해 장독대에 '뱀'과 '올리브'라고 적었다. 실제로 뱀 모양이 비슷한 나뭇잎을 넣으며 몰래카메라를 위한 연기 연습도 선보였다.

박형식이 도착하자 유해진은 "장독대 절대 열지 마라"라고 주의를 줬고, 박형식은 "뱀이 있어요? 왜 뱀을 잡으셨어요?"라고 진지하게 물었다.

유해진은 웃음을 참으며 "일부로 잡은 건 아니다. 독사 물리면 큰일난다. 그래서 저기다 가둬 놓은거다. 큰일날 뻔 했다"고 답했다.





이어 "저기 위에는 올리브를 담궈 놓은거다. 지금은 열면 안된다. 숙성 기간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형식은 해맑게 웃으며 "올리브 좋아요"라며 "없는게 없다. 국간장, 된장, 고추장"이라고 말했고, 차승원은 "이제 애한테 그만해라"라고 유해진을 구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삼시세끼 어촌편2'는 '삼시세끼-정선편'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어촌에서 나는 온갖 재료로 '한끼'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야외 버라이어티다. 1편에 이어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9시 4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