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에 등록된 신조어는?

입력 2015-10-09 13:01
수정 2015-10-09 14:06
▲(사진=TV조선 캡처)

'제 569회' 한글날을 맞은 가운데 국립국어원에 등록된 신조어가 관심을 모은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은 지난해 12월 '표준어 추가 사정안’을 발표하고 홈페이지 포준국어대사전(stdweb2.korean.go.kr/main.jsp)에 포함했다.

새로운 포준어는 허접하다(허접스럽다), 개기다(개개다), 사그라들다(사그라지다), 속앓이’(속병), 딴지(딴죽), 섬찟(섬뜩), 꼬시다(꾀다) 등이다.

위 단어들은 실생활에서 자주 쓰여 표준어로 인정해야 한다는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립국어원은 지난 1999년 ‘표준국어대사전'을 발간했다. 이후 실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를 새 표준어에 등록했다. 짜장면, 눈꼬리, 맨날, 눈꼬리 등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