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개리, 린 에게 대굴욕 '발 냄새에 변기까지…'

입력 2015-10-09 09:47
수정 2015-10-09 09:52


▲ '해피투게더' 개리 린에게 굴욕 (사진: SBS '런닝맨' 방송 캡처)

리쌍 멤버 개리가 린에게 대 굴욕을 당한 사연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가수 린은 지난 2010년 7월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해 개리와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린은 "21살 무렵 힙합 가수들과 친하게 지내며 어느 날 집에 초대하게 됐다"며 "근데 개리가 발 냄새가 너무 심해 그냥 집에 가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린이 "더 큰 사건이 있었다"라고 하자 개리는 체념한 듯 스스로 털어놨다.

개리는 "다시 린의 집에 갈 기회가 있었는데 배가 너무 아팠다. 처음에는 창피해 화장실을 못 가다 너무 급해 곽 티슈를 들고 화징실을 갔다. 근데 티슈가 물에 녹지 않아 변기가 막혀 버렸다"고 고백했다.

이에 린은 "그 이후 3년간 안 봤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개리는 19금 가사가 적혀있는 노트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