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지상주의' 박태준, 패륜 고백 "아버지와 주먹 싸움까지 했다" 어쩌다가

입력 2015-10-09 08:06


▲ '외모지상주의' 박태준 패륜 (사진: 박태준 페이스북)

금요 인기 웹툰 '외모지상주의'가 업데이트 된 가운데 작가 박태준과 아버지의 주먹 싸움 일화가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박태준은 과거 tvN '택시'에 출연해 가정사를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박태준은 "어릴 때부터 집이 화목과 거리가 멀었다"며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아버지와 주먹싸움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가정이 경제적으로 어려운데도 가장으로서 노력하지 않는 아버지의 모습에 실망했다"고 털어놨다.

박태준은 "할머니가 암에 걸리셨는데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고 병원을 나오셨다. 근데 어느날 아버지가 술에 취해 밤에 늦게 귀가해 할머니에게 '밥을 차리라'고 화를 냈다. 그 모습에 쌓였던 감정이 폭발해 패륜을 저질렀다"고 고백해 놀라게 했다.

한편 '외모지상주의'는 일진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뚱뚱한 왕따 남학생이 어느 날 자신과는 전혀 다른 꽃미남의 몸을 갖게 되면서 일어나는 내용을 담은 웹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