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유 장기하와 열애 인정, 장기하 아이유, 디스패치 아
이유가 장기하와 열애 인정한 가운데, 장기하도 아이유와 열애를 인정했다.
아이유 장기하 열애는 8일 디스패치가 보도했다. 아이유 장기하 열애 현장 사진도 디스패치가 전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장기하 아이유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 틈틈이 만났다. 장기하 아이유 데이트 장소는 주로 집이었다.
장기하는 '장기하와 얼굴들' 팬 카페에 "아이유씨랑은 지난 2013년 10월 아이유씨가 제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 초대석에 출연했을 때 처음 만났다"며 "그때 대화를 나눠보고 저는 '이 사람 정말 멋진 사람이구나'라고 느꼈다"라고 밝혔다.
장기하는 "(아이유와) 나중에 이야기를 나눠보니 놀랍게도 아이유씨 역시 그 날 저를 좋게 봐주었더라"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지 벌써 2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고 설명했다.
장기하는 아이유에 대해 "나에게는 아주 고맙고 소중한 사람"이라며 "힘들 때 가장 큰 의지가 되어주는 마음 따뜻한 벗이고 살아가는 데 있어서나 음악을 하는 데 있어서나 배울 게 정말 정말 많은 친구"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장기하는 "나랑 아이유씨를 아껴주시는 분들이 걱정하시는 일 없도록 앞으로도 사이좋게 잘 만나겠다"며 "서로 격려해 가면서 전보다 더 좋은 음악 만들게요.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아이유는 장기하와 열애 보도가 나간 직후 팬카페 '유애나'에 글을 올렸다. 아이유는 "유애나! 저는 (하필) 뮤직비디오 촬영 중이에요. 갑작스러운 기사에 놀랐어요 하지만 저보다 더 놀란 건 아마 유애나겠죠? 놀라게 해서 미안합니다.. 미리 얘기하지 못 한 것도 미안하고요"라고 밝혔다.
아이유는 "더 조심했어야지!라고 하신다면 또 그러지 못 한 것도 미안해요. 만난 지는 2년 가까이 돼 가요.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고 제가 첫눈에 반했습니다. 배울 것이 많고 고마운 남자친구예요. 좋고 싸우고 섭섭해하고 고마워하고 하는..평범한 연애를 하고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조금 더 좋은 방법으로 여러분께 전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없을까 고민했는데 선수를 뺏겼네요..하하 갑작스럽지만 공개연애를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며 "아마 모른 척 해도 이 공간에는 얼마간 어색한 기운이 돌겠죠? 이 유쾌하고 복작복작 귀여운 공간을 그렇게 만들어서 미안합니다. 그런데도 제 마음부터 걱정하고 살펴주시는 우리 유애나 정말 고맙고요. 모든 걱정들 응원들 서운함들..다 미안하고 고마워요"라고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유는 "아 수천번 시뮬레이션을 돌린 상황인데도 막상 닥치니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일단 저는 당장의 제 일을 씩씩하게 하고 있겠습니다. 저 때문에 오늘 하루 힘들지 않길 진심으로..바라요 또 올게요"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