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이 육성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6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제작발표회에는 문근영과 육성재 등 출연 배우들이 참석했다.
이날 문근영은 육성재에 대해 "정말 잘한다. 너무 귀엽고 매력있게 나온다"며 "성재를 보기 위해서 이모, 누나팬들이 TV를 보시지 않을까 싶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은경 역시 육성재가 극증 박우재 역에 잘 어울린다고, 장희진은 함께 연기하는 장면이 없어 아쉽다고 말했다. 육성재는 선배들의 계속되는 칭찬에 몸둘 바 몰라하며 감사하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앞서 문근영과 육성재는 지난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시청률 공약을 내세우기도 했다.
이날 문근영은 예상 시청률을 묻자 "드라마 시청률 20%를 예상한다"고 자신 있게 답했다. 이에 DJ 컬투는 "20% 나오면 '컬투쇼' 한 번 더 나오는 거로 하자"고 말했고, 문근영은 흔쾌히 "좋다"고 말했다.
이어 육성재는 "시청률 15%가 넘으면 드라마 OST를 직접 부르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컬투는 "가수니까 그건 너무 쉬운 공약 아니냐"고 말했고, 육성재는 "문근영과 듀엣으로 부르겠다"고 다시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문근영과 육성재가 출연하는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암매장되었던 시체가 발견되면서 평화로움이 깨진 마을인 아치아라의 비밀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