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어닝시즌 기대감...2,020선 코앞

입력 2015-10-08 16:20
수정 2015-10-09 00:34
코스피가 3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에 2,020선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13.69포인트, 0.68% 오른 2019.5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은 1,84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33억원 2,026억원 어치를 팔았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전체 1,86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과 운수창고업이 2~3%상승 마감했고, 운수장비와, 기계, 전기전자, 은행 역시 1%이상 강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와 삼성SDI가 1.5% 넘게 상승했고, 현대차와, 아모레퍼시픽, SK하이닉스, SK텔레콤 역시 0.5% 이상 오름세로 마감했습니다.

반면, LG생활건강(-1.46%), 아모레G(-0.3%), 롯데케미칼(-4.86%), 강원랜드(-1.55%) 등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3일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장초반 상승출발한 코스닥은 오후들어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4.86포인트, 0.71% 떨어진 674.97로 마감했습니다.

개인이 1,133억원어치 순매수에 나선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2억원, 952억원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하락을 부추겼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인가운데 통신서비스가 -4.88%로 하락폭이 가장 컸고, 이어 출판업 - 3.17%, 통신방송서비스 -1.98%, 인터넷이 -1.69%로 뒤를 이었습니다.

상승세를 보인 업종은 금속(1.37%), 정보기기( 1,24%), 비금속(0.90%), 기계장비(0.27%), IT부품(0.12%) 입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3원 내린 1159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