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몸매관리에 필수! 필러 및 '종아리보톡스' 주목

입력 2015-10-08 14:32


10월이 시작되면서 쌀쌀한 날씨의 가을이 시작되었다. 옷을 조금씩 껴입는다고 하지만 여전히 몸매관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도 있다 .

이때 간단하게 외모를 정비하고 단정하면서도 보다 어려 보이는 외모로 개선할 수 있는 방법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술로는 보통 필러(Filler)나 보톡스(Botox) 등이 있다. 간단한 주사로 시행되는 필러나 보톡스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얼굴 위주로 관리하는 것이 보통이었지만 이제는 몸의 전체적인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기 위해서도 시술 받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시술로는 사각턱보톡스, 종아리보톡스, 코필러, 이마필러, 무턱필러, 팔자주름필러, 애교살필러, 앞광대필러, 볼필러 등이 있으며, 그 중에서도 종아리에 툭 튀어나온 알로 고민이었던 많은 여성들에게 걱정을 덜어줄 미용시술로 종아리보톡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종아리 알은 사실 해결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부위다. 기술이 많이 발달되지 않았던 과거에는 소위 말하는 맥주병으로 알통이 있는 부위를 마사지하여 고통을 참으며 알통을 없애보려고 했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종아리보톡스 시술을 이용하면 한결 간편하고 고통도 거의 없이 효과를 볼 수 있게 되어 여성들에게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다.

종아리보톡스 시술은 보톨리늄 톡신이라는 신경독소를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만큼의 정량을 종아리 알통부위에 주입하여 근육을 퇴화시키는 원리로, 서서히 근육을 줄어들게 하여 근육이 튀어나와 알통처럼 보이는 종아리를 날씬하고 아름다운 다리 라인으로 만드는 시술이다.

압구정 메이드미성형외과(mademe plastic surgery) 노유환 원장은 "종아리보톡스는 이제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몸매 관리 시술로 빼놓을 수 없는 중요 시술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같은 용량을 맞아도 어떻게 시술 하느냐에 따라 모양이 다르게 나오기 때문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적인 의료진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정품, 정량을 사용하여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는지 시술 전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종아리보톡스 시술은 시술 후 붓기나 멍이 들 수 있으나 큰 붓기와 멍이 아니라 일상생활 하는 데는 지장이 없으며, 2주간은 하이힐, 장시간 지속적으로 서있는 등 다리에 무리가 가는 행동들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